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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 영화단, 촬영실습 도전
작성일
2015-05-13 00:00


앵커)
지난달 초 청각장애인 영화제작단이 장애인 인권영화 제작에 도전한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영화제작단 구성 한 달 만에 촬영기초 이론과 실습에 도전했습니다.
이진원 기잡니다.

리포트)
청각언어장애인복지관 시청각실, D&D 영화제작단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오늘은 다름아닌 영화제작의 기초가 되는 카메라 사용법을 배우는 날, 설명을 놓칠세라 강사와 통역사의 손길에 집중합니다.
설명이 더해질수록 카메라 사용법은 알쏭달쏭하기만 합니다.
그렇지만 촬영을 위한 기초적인 내용을 알게 됐다는 점에 뿌듯함을 느낍니다.

INT) 최우영 // D&D 영화제작단원(기자 더빙포함)
 "취미로 촬영은 해봤는데 이번 수업에서 전문적인 기술을 배워서 조금 어려웠지만 재미있었습니다."
이번영화제작에 참여한 단원들은 대부분이 촬영에는 문외한들입니다.
수화나 속기로 다시 통역하기 때문에 강의 시간은 몇 배가 걸리지만 열정만큼은 일반인들 못지 않습니다. 올해 4년째 강의를 하고 있는 고지원 씨는 풍부한 표현과 제작에 대한 열정이 어려운 과정을 다 잊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고 말합니다.

INT) 고지원 // D&D 영화제작단 강사
 "수화 같은 경우에도 100퍼센트 전달이 되지 않기 때문에 다시 몇 번의 과정을 더 거쳐야 한다는 것이 조금 힘들고 다른 부분입니다. 그래도 일반인보다 좀 더 나은 부분은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걸 좀 더 유연하게 한다고 해야 하나? 잘하시는 부분들이 있어요. 그런 부분은 믿고 있는 편입니다."

D&D 영화제작단은 4월 한 달 촬영기자재 실습을 거친 뒤 다음달부터는 본격적인 시나리오 구성 작업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티브로드뉴스 이진원입니다.

*출처 : 티브로드 대구방송
http://blog.naver.com/tbroadnews?Redirect=Log&logNo=220323568140&from=pos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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