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소통

사업

참여

소개

복지뉴스

설 연휴 부모님 건강 확인하려면? 전문가들 “세 가지 질문 던져라”
작성일
2021-02-09 00:00


난청 확인하려면 “어머니, 잘 안 들리세요?”
장년층 남성 전립선 건강도 주의...“화장실은 하루 몇 번 가세요?”
”기억나세요?” ’힌트' 줘도 기억 못해내면 치매일 가능성 높아


이번 설 연휴는 코로나로 인한 방역 조치로 멀리 떨어져 지내는 부모님을 찾아뵙기 힘든 연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의료 전문가들은 “방역수칙을 위반하지 않으면서 부모님을 찾아뵙거나 전화로 안부를 여쭐 때 세 가지 질문을 던져보면 부모님의 건강 상태를 짐작해볼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난청 확인하려면 “어머니, 잘 안 들리세요?”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난청 환자가 늘고 있다. 노인성 난청은 청력을 맡는 귓속 달팽이관이 노화되면서 주로 나타난다. 난청을 방치하면 의사소통이 어려워져 우울 등을 유발할 수도 있다. 대화가 줄어들면서 치매를 유발할 위험도 커진다.

전문가들은 전화통화를 하거나 만나서 대화할 때 부모님의 목소리가 커지거나 반복해서 묻는다면 노인성 난청을 의심하고 신속하게 병원을 찾을 것을 권한다.



“아버지, 화장실은 하루 몇 번 가세요?” 전립선 건강도 챙겨야
아버지, 할아버지처럼 장년층 이상 남성에게 나타나는 전립선 비대증 등 전립선 질환도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전립선 비대증은 남성의 방광 아래에 위치한 전립선이 커지면서 소변이 배출되는 통로인 요도가 좁아진 증상이다. 빈뇨, 지연뇨 등 배뇨장애로 이어지기 떄문에 증상이 있다면 전립선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방치하면 방광이나 신장 기능이 악화할 수 있다.

전립선 비대증과 전립선암을 구별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50세 이상은 1년에 한 번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게 좋다. 배뇨 과정에서 불편함이 있다면 참지 말고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전립선암은 다른 암과 비교해 진행 속도가 느려 조기 발견만 하면 생존율이 높고 완치도 가능하다.



“어머니 아버지, 그날 기억하세요?”
치매는 발병하면 현재로선 증상 발현과 악화를 늦추는 것 외엔 별다른 치료법이 없어 초기에 진단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초기에는 기억력 감퇴로 인한 건망증인지, 치매인지를 구별하기가 쉽지 않아 전문가들은 대화에서 특정한 ‘힌트’를 제시할 것을 권한다.

이런 힌트를 제시했을 때 기억을 해내면 건망증일 가능성이 높다. 반면 치매 환자는 뇌에 정보가 입력되지 않아 사건 자체를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에 힌트를 줘도 기억을 해내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가령 부모님의 생일 모임에서 있었던 특정한 일 등을 물었을 때 기억을 해내지 못하면 당시 먹었던 음식 메뉴나 장소 등 힌트를 제시해 보면 된다. “아, 그랬지” “깜빡했네” 등의 반응이 나온다면 건망증일 확률이 높다. 반면 “그런 일이 있었나”라고 말하거나 음식이나 장소 등을 알려줘도 전혀 기억하지 못하거나 없었던 일처럼 반응하면 전문가를 찾는 게 좋다.




* 출처 : 조선일보 배준용 기자(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2&sid2=59b&oid=023&aid=0003595241)

댓글목록